• OpenClaw에서 Figma 연결하기: 설치·인증·동작 확인

    Linux 서버에서 실행하는 OpenClaw의 Codex 에이전트에 Figma MCP를 연결하는 절차다. 서버와 브라우저가 서로 다른 컴퓨터에 있어도 진행할 수 있다. OpenClaw와 Codex 계정의 기본 설정은 완료된 상태를 기준으로 한다. 연결 순서는 실행 환경 확인 → 플러그인 설치 → 서버 주소 저장 → Figma 인증 → app-server 재시작 → 파일 조회다. 인증 명령 한 번으로 모든 에이전트에… 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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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숫자 그리고 주술의 시대

    숫자 그리고 주술의 시대

    숫자는 인류가 측정/측량을 하기 시작하면서 개념이 생겨났다.숫자를 통해 발전된 수학과 과학은 인류를 주술적 세계관에서 벗어나게 해 주었다. “충분히 발달한 과학 기술은 마법과 구별할 수 없다.”1는 말은 ‘지금’ 현재를 이야기해 주는듯하다.과정이 보이지 않고 (적어도 출처와 원인, 과정엔 관심 없는 사람들에겐) 결과만 보여주는 AI는 주술적 세계관을 재소환 하였다. 사람들은 주술적으로 AI를 사용하기 시작했다. 인류가 두려워마지 않았던,주술을 실현시키는/던…

  • 맥 스튜디오 구입

    맥 스튜디오 구입

    맥스튜디오를 원래는 작년에 사려고 했는데, 돈이 없어서 미루고 미루다.AI 열풍으로 RAM 메모리 (뿐만 아니라 모든 컴퓨터 부품들이) 가격이 폭등하고나서, 이전 세대 동급 모델기준 200만원이 더 올라서야 샀다. 도저히 나의 작디 작은 맥미니로는 더 이상 작업을 못하겠더라.요즘 주로 쓰는 Autodesk Fusion을 애초에 맥미니로 쓴다는거 자체가 말이 안되는 거긴 했지만… 맥 스튜디오에서 돌려보니, 책상에서 10센티 쯤 떠서… 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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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편두통에 대한 요즘 생각 그리고 Nike Mind 001

    편두통에 대한 요즘 생각 그리고 Nike Mind 001

    편두통 그러니까 조짐성 편두통(Migraine with aura)이 시작된지 십여년 정도 된듯하다. 몇 년간의 경험으로 내 케이스를 정리하자면, 편두통이 발생하는 원인은 다양하다. 이 목록의 공통점은 스트레스. 부정적인 감정의 스트레스 뿐이 아니라 광의의 스트레스가 원인이다. 가끔 컴퓨터 램이 모자라서 컴퓨터가 다운되는 경우가 있는데 아마 이런 느낌. 예를 들면 컴퓨터가 16 GB ram인데 작업량이 16.01GB 로 0.01GB 라도살짝만 넘어도… 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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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Quality in Quality out

    Quality in Quality out

    늘 그래왔듯,시장통은, 정치는, 언론은, 학교는, 술자리는, 사기꾼들은, 책들은, 인터넷은새로운 세상이라 미친 듯이 소리치지만어떻게 바뀔지는 결국 수년간, 수천 년간버려지거나 잊히지 않고 살아남은 기존의 것들을 토대로 이루어진다. 무엇을 받아들일지,받아들인 결과물이 무엇이 될지는받아들인 사람들과 외면한 사람들의 책임. 그냥 묵묵히 적절한 것을 고르고,옳고 그른 것을 잘 가르고,잘 모으고,잘 만들면 될 뿐이다. 그 정도의 책임은 질 수 있다. 새는 독… 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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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리 가능성은 왜 다시 제품 전략이 되고 있는가

    수리 가능성은 왜 다시 제품 전략이 되고 있는가

    수리 가능성과 모듈성을 내세운 최근 하드웨어는 친환경 메시지를 넘어, 제품을 오래 쓰고 관리할 수 있는 구조와 운영을 경쟁력으로 삼기 시작했다. Fairphone, Framework, HMD 같은 사례는 교체 가능한 부품, 공식 가이드, 부품 공급, 장기 지원을 함께 설계하면서 수리 가능성을 실제 사용자 경험으로 번역하고 있다. 결국 중요한 것은 모듈의 개수보다, 사용자가 제품을 얼마나 오래 이해하고 유지하고 갱신할… 더 보기

  • 갑자기 일하러 제주

    갑자기 일하러 제주

    보조기기 개발 관련 특강이 있어서 제주에 당일 치기로 다녀왔다. 비도 부슬부슬, 공항 기상상태 때문에 비행기도 거의 한시간 늦게 출발 일로 가려니 마음이 무거웠는데, 막상 도착하니 역시 제주다 싶었다. 강의 자료 좀 수정할게 있어서 학교 앞 카페 잠깐 들렀다.넓은 카페인데 학교앞 카페답게 학생들로 활기가 넘쳤다. 배도 출출해서 브런치 🐷 특강이 끝나고 돌아갈 비행기가 밤비행기라 시간이 한참… 더 보기

  • 포케포케

    포케포케

    해가 바뀌니 몸에 빨간불까진 아니고 노란불이 들어왔다. 요즘 다이어트를 (소극적으로) 하고 있다. 탄산음료 줄이고, 탄수화물줄이고 정도. 운동을 해야하는데 할 여력도 여유도 없네 그래도 하려고 노력은 해봐야지… 하여튼 요사이 집에서 포케 해먹는데 넘 맛좋은 다이어트식인듯. 질리기 전에 토핑을 바꿔가면서 먹으니 자주먹기도 좋다. 더 보기

  • 책읽기_피로사회, 한병철_05

    “근본적 피로”는 자아의 논리에 따른 개별적 고립화 경향을 해소하고 친족관계에 의존하지 않는 하나의 공동체를 만들어낸다. 그 속에서 어떤 특별한 박자가 일어나 하나의 화음을, 친근함을, 어떤 가족적 유대나 기능적 결속과도 무관한 이웃관계를 빚어낸다. “피로한 자는 또 다른 오르페우스로서 가장 사나운 동물들조차 그의 주위에 모여들어 마침내 피로를 나눌 수 있게 된다. 피로는 흩어져 있는 개개인을 하나의 박자… 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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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책읽기_피로사회, 한병철_04

    사회의 긍정성이 증가하면서 불안이나 슬픔처럼 부정성에 바탕을 둔 감정, 즉 부정적 감정도 약화된다.26 사유 자체가 “항체와 자연적 면역성으로 이루어진 그물”27이라면, 부정성의 부재는 사유를 계산으로 변질시킬 것이다. 컴퓨터가 인간의 뇌보다 더 빨리 계산할 수 있고 엄청난 데이터를 조금도 토해내지 않고 받아들일 수 있는 것은 어쩌면 컴퓨터에 어떤 종류의 이질성도 들어설 여지가 없기 때문일지도 모른다. 컴퓨터는 긍정기계이다.… 더 보기

  • 책읽기_피로사회, 한병철_03

    후기근대의 노동하는 동물은 노동을 통해 인류의 익명적 삶의 과정 속에 용해되어버릴 만큼 자신의 개성이나 자아를 결코 포기하지 않는다. 노동사회는 개별화를 통해 성과사회, 활동사회로 변모했다. 후기근대의 노동하는 동물은 거의 찢어질 정도로 팽팽하게 자아로 무장되어 있다. 그리고 이는 수동성과는 정말 거리가 먼 것이다. 피로사회 중에서 더 보기

  • 책읽기_피로사회, 한병철_02

    발터 벤야민은 깊은 심심함을 “경험의 알을 품고 있는 꿈의 새”14라고 부른 바 있다. 잠이 육체적 이완의 정점이라면 깊은 심심함은 정신적 이완의 정점이다. 단순한 분주함은 어떤 새로운 것도 낳지 못한다. 그것은 이미 존재하는 것을 재생하고 가속화할 따름이다. 벤야민은 꿈의 새가 깃드는 이완과 시간의 둥지가 현대에 와서 점점 사라져가고 있다고 한탄한다. 이제 더 이상 그 누구도 그런… 더 보기

  • 맛 없는 미국 감귤, 2025년

    맛 없는 미국 감귤, 2025년

    물가가 하도 비싸니. 이번 겨울은 귤도 맘놓고 먹지 못했다. 이 와중에 미국 감귤을 할인해서 팔길래 사먹어 봄. 식감과 모양은 오렌지의 그것과 비슷했고, 당도는 시원찮았다. 미국귤도 귤 나름이겠지만. 상당히 실망스러웠다. 12 브릭스 제주 감귤 맘껏 먹고 싶다. 슬픔과 상실감, 혼란스러움으로 시작하는 2025년. 뭐라도 써보려고 합니다. 가능할지 모르겠지만, 책도 좀 더 읽고, 뭐라도 해야해서가 아닌, 좋아서 하는… 더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