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두통 그러니까 조짐성 편두통(Migraine with aura)이 시작된지 십여년 정도 된듯하다.
몇 년간의 경험으로 내 케이스를 정리하자면,
편두통이 발생하는 원인은 다양하다.
- 빛 특히 디스플레이를 많이 보았을 때,
- 운전하다 앞차 뒷 부분의 태양 반사와 같은 강한 빛으로 눈뽕이 생겼을 때,
- 안마시던(처음 간 카페나, 응대를 받아서 내가 마시던 커피가 아닌) 커피 혹은 홍차를 마셨을때(아마도 카페인원인).
- 과로로 인한 뒷목, 어깨 근육 뭉침.
- 많은 생각.
- 기타 등등.
이 목록의 공통점은 스트레스.
부정적인 감정의 스트레스 뿐이 아니라 광의의 스트레스가 원인이다.
가끔 컴퓨터 램이 모자라서 컴퓨터가 다운되는 경우가 있는데 아마 이런 느낌.
예를 들면 컴퓨터가 16 GB ram인데 작업량이 16.01GB 로 0.01GB 라도살짝만 넘어도 뻗어버리는 것과 같다.
나의 경우로 적용하자면,
뭔가 일이든 뭐든 생각이 복잡하거나 많은 날인인데,
유니클로가서 검정색 티셔츠를 살지 차콜색을 살지와 같은 사소한 고민이 추가되도 이게 트리거가 되서 편두통이 오는 경우가 많았다.
이에 대한 나의 결론은
“생각을 최대한 줄이자”
이제껏 자각을 못했는데, 나란 인간의 육신은
cpu도 딸리고, 램메모리도, 딸리는 하드웨어를 가지고
오버클록으로 겨우겨우 살아가고 있었나 봄.
최대한 스트레스와 생각을 줄여야한다.
포멀한 자리 외에는 옷과 신발은 최대한 편한 옷을 입고,
생각하고 기억해내고 신경써야할 것은 최대한 도구에 의존한다.
컴퓨터든 ai든 스케쥴 관리 앱이든 수첩이든 기계든 타인이든 고양이든 🐈…
이런 맥락과 핑계로 예전부터 사고 싶었던
Nike Mind 001 슬리퍼를 드디어 데려왔다.


너무 인기가 많아서 사려는 족족 품절이었는데,
어느날 아침에 재고 알림이 와서 빠르게 구매함.
에어포스1기준 265인데, 좀 작게 나와서 280은 신어야겠다 생각했지만.
280은 품절이고, 270사이즈 밖에 안남아서 그냥 270으로 구입.
너무 딱 맞긴한데(특히 발등 부분), 신다보면 좀 늘어날것 같아서 괜찮을듯.
280이면 더 편하게 잘 맞았겠다 싶긴하다.
이상한 착화감인데 편하긴 하다.
역시 나이가 드니 지압 스레빠가 땡기는 듯.👴🏻
암튼 의사들의 만능 치트키
“스트레스 받지 마시고…”
해결이 어렵지만 이게 진리.
댓글 남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