短想
Category꽃은 웃어도 소리가 없고 새는 울어도 눈물이 없다.
2023년. 40, 마흔이 되는 해.
그저 일상처럼 지나간 생일이 서운할 것도 아쉬울 것도 없을 나이.
살아온 만큼 남은 인생, 그 40년 중 마지막 20년은 슬프지만 멀쩡하게 지내긴 힘들 여생이고.
기억에 남길만한 남은 인생은 앞으로..More
멋진 신세계
새로운 것은 없다.
그저 행해지지 않은 것이 행해지거나, 발견되지 않은 것. 드러나지 않은 것이 나타나고, 보여진다.
원래 존재 하던 것이라도, 개별의 인식체에게는 새로운 경험은 새로운 것이다.
새롭지 않은 것은 없다.
모든 것은..More
핀란드 디자인 10,000년 전시
이번에 스튜디오 식구들과 간만에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진행중인 “핀란드 디자인 10000년” 이라는 디자인 전시 관람.
요즘 디자인 관련전시나 행사는 통 못가보다가.
이번에 채 교수님도 뵙고 겸사겸사 좋은 전시 보게됨.
전시 이름에서 밝히..More
37.52389126.98029일요일 아침 명동성당 앞
토요일 교수님 댁에 모임이 있어 대학로에 갔다.
주차를 근처 스포츠센터 공영주차장에 대어놨는데,
주차장 문이 닫혀있어 차를 꺼낼수가 없었다.
어쩔까하다 밤이 늦어 교통편도 애매하여 명동 사무실에서 잤다.
일요일 아침에 일어나니 마..More
37.5631631126.9873687지식배
서른 중반이 되니, 배가 나오기 시작한다.
운동도 통 안하고 어두컴컴한 사무실 조명과 모니터 빛만 쬐니.
딱히 많이 먹는 것도 아닌데, 나이 먹으면서 기초대사량이 떨어져서 그런지 몸이 예전같지 않음을 확연히 느낀다.
큰외삼촌이 나를 비..More
생일 즈음
이룬 것 없이 나이만 또 먹었다.
몇일 전엔 아내 덕에 제 1세계 형님하는 나라 뉴욕엘 열흘 일정으로 다녀왔다.
에어버스 A380 기종을 탔다.
새기종이어서 좋았고, 카메라로 밖을 볼 수 있어서 좋았다. 3등석이지만 레그룸도 꽤 넉넉한..More
인삼차, 몬스터에너지
밤샐때나 마시던 몬스터에너지.
요샌 너무 피곤할 때 퇴근길에 편의점들러 챙겨 마신다.
저질 체력.
타우린과 카페인 인삼추출물 덕에 피로회복!
몸에 좋지 않겠지만 효과가 좋다.
저설탕 몬스터 에너지 울트라가 ..More
새 글.
서버 날려먹고 새로 쓴다.
10년 정도 쓴 블로그가 날아갔다.
아쉽지만 어쩌겠나.
예전대로 끄적대고, 메모하고 그런 용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