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AJU 미니화로
장보는 길에 오다가다 하면서 JAJU(구:자연주의, 현:자주) 매장에 들러서 여기저기 살펴보고는 하는데 요즘들어오는 물건이 꽤 괜찮은 게 몇개가 보이기 시작.
이전엔 좀 아쉬웠는데 나름 제품 기획력도 좋아지고 발전하는 거 같다. 몇몇 제품은 잘나가는 국내 제품디자인 전문회사에 맡겨서 좋은 물건을 만들어보려는 움직임도 있고..
암튼 이전부터 노리고 있던 미니화로 세트를 샀다.
세트의 기본이 되는 워머와 이번에 구입한 그릴구이팬을 포함해서 워머에 얹혀지는 샤브샤브냄비등 서너개의 조리기구 제품을 판매중이다. 다음번에 미니화로 세트 제품중 샤브샤브 냄비도 살 예정.
연료는 고체연료를 쓴다. 점화용 라이터도 옆에 진열되던걸로 데려옴.
1-2인용으로 딱 좋다. 3인만 넘어가도 좀 버거울듯 한데, 1인가구용 제품 컨셉에 딱 맞다.
고기 2인분에 고체연료 두개정도 쓰는 것 같다.
가스버너보다 이뻐서 고기 굽는 맛이 난다.
화력이 세진 않지만 불이 옆으로 좀 번지니까 주의가 필요하다.
소꿉놀이하는 기분으로 재밌게 식사를 즐기게하는 제품이다.
혼밥하시는 분들, 정종 한잔에 운치있게 고기구워먹기 좋을법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