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물건은 설명을 덧붙이지 않아도 많은 것을 말한다.
시대성을 반영한 소재, 사용을 전제로 한 구조,
반복된 쓰임 속에 남은 흔적, 그로 인해 바뀐 일상과 같은.
<어떤 물건>은 물건에 대한 한 수집가의 깊은 탐닉을 기리며,
물건의 ‘물건다움’을 질문하는 전시다.
전시는 물건을 추상화하거나 의미를 굳이 해석하지 않는다.
어떠한 쓰임이 필요한 공간에서 오롯이 기능하는 물건을
자연스럽게 마주할 뿐이다.
중요한 것은 그 물건이 왜 그곳에 있으며,
각각 어떤 방식으로 쓰이고 있는가이다.
물건들은 오랜 시간 그 자리에 놓여 이미 이에 답해 왔다.
시간: 2026년 2월 10일(화) – 5월 10일(일), 13:00-20:00
장소: Ding Ding Ding *서울 종로구 성균관로4길 17
※ 예약제 운영
본 전시는 사전예약제로 운영됩니다. 관람을 원하시는 분께서는 호스트를 통해 예약하신 후 방문해 주시길 바랍니다.
<Ding Ding Ding>은 이병종의 컬렉션을 보여주는 공간이자 프로젝트입니다. 독일어 das Ding은 영어의 Thing, 사물, 물건을 뜻합니다. 하나하나가 저마다의 이야기를 지닌 셀 수 없이 많은 물건들, 그 울림을 전달하고자 Dinge라는 복수형 대신 Ding, Ding, Ding이라고 이름 지었습니다.
기획·구성
거실_이정열, 정상현
주방_김지해, 손지윤, 조지선
서재_김경수, 김세희, 노원영
침실_문한아, 장현진
제품 컬렉션
故 이병종
프로젝트 자문
이미혜, 채승진
프로젝트 매니저
서수연, 김세희
글·편집
문한아, 조지선
번역
은이진, 이종선
그래픽디자인
김경수, 장현진
아카이빙
김세희, 김지해, 박진수, 정상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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