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를 타니, 주유소 갈일이 거의 없다.

이제 무료 휴지, 생수는 꿈도 못꿈.

이제 주유소는 자동세차하러 가는 곳.

전기차를 사고 초반에는 주유소에 자동세차만하러 가기도 뭐해서, 셀프세차장에서 손세차를 꽤나 했는데.

손세차가 귀찮아서 그냥 주유소가서 자동세차 돌리는데,

요즘엔 오일뱅크 앱을 사용한다.

뭐 대충 이런 앱인데.

프리미엄 멤버쉽 쿠폰을 사면 3만원에 세차권 8장을 준다. 개꿀! 🤩

보통 주유를 해야 3천원 정도에 자동세차기를 쓸 수 있고.

심지어 카드결재가  안되는 곳이 있는데.

앱에서 카드로 결재하고 “직영주유소”에 가서 쿠폰을 꺼내서 쿠폰에 적힌 바코드를 찍고 이용하면 된다.

유효기간은 1년.

작년까지 SK에서 MOST라는 자동차 관리 서비스가 나와서 비슷한 서비스를 먼저 했는데, 서비스 자체가 없어짐.

현대오일뱅크카 SK직영 주유소 몇 군데를 인수하고 뭐 어찌 저찌했다는 얘길 듣긴 했는데,

그거랑 연계된거 같기도 하고.. 비슷한 서비스까지 가져왔네.

암튼 요새 매우매우 잘 쓰고 있다.

새럼들이 이거 안써서 없어질 까봐 백 년만에 블로그에 포스팅함;;

그러고 보니 새해 첫 포스팅.

근데…

눈온다.

아직 사무실인데, 집에가야하는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