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
지난 추석때 TV를 보다 GOTO피트니스 광고를 보고
운동시작을 시작했다.
‘명절때! 적절한 광고 전략이다;’
1달째인데 한 4킬로 빠진듯.
별건 안하고 트레드 밀에서 경사 높여놓고 걷기만 한다.
워낙 운동을 안해서 일단 살좀 빼고 하반신 근육부터 키우라고 들어서.
너무 힘들면 또 안할테니까 빡세게 걷기만 주구 장창.
걸으면서 생각도 많이하고
잡생각을 정리도 해보고
아무생각도 안해 보기도하고.
주변의 쌉소리도 곱씹어 보기도 하고.
주변의 조언도… – 아 조언은 별로 없었구나 – 있었나 생각해보고.
내 행실도 한번 돌아보고.
트레드밀에 달린 TV로 소리가 안나오는 뉴스나 야구나 드라마도 보고. (자막으로 본다.)
암튼 스트레스도 풀리고 은근 기분도 좋고 건강해지는것 같아 좋다.
살은 빠지는데 뱃살은 잘 안빠지네..
당연히 운동은 장비가 중요하다!
퓨어부스트 클라이마로 장만했다.
부스트폼이라 역시 쿠션감이 있는데 아주 거슬리진 않다.
밑창패턴이 약간 거슬리는데 발바닥이 좀 쓸려서 아픔?
그래도 심하진 않아서 괜춘하다 가볍고.
아주 약간 이지부스트 냄새도 나고 이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