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 정인면옥


여의도에 업체 미팅도 있었고,

장마철 중에 잠시 고개를 내민 여름다운 날씨가

오늘은 반드시 평양냉면을 먹어야한다고 소리치길래,

여의도 정인면옥에 들러 시원하게 평양냉면 한그릇 완냉.

시원하게 한 그릇을 국물째 훌렁훌렁 마시다 보면,

그간 쌓인 스트레스가 확 씻겨내려가는 기분.

설탕을 쏟아 부어 만든 벌건 배달 냉면과는 비교불가지.

(시뻘건 설탕국물을 어떻게 벌컥벌컥 들이켜?🤦‍♂️)

정말 좋아하는 평양냉면집 정인면옥😋

몇년전에 먼 을지면옥/필동면옥/의정부평양면옥 대신 사무실에서 그래도 가장 가까운 이름난 곳이어서 찾아 먹어본 후론 여의도 들를일 있으면 챙겨 먹는다.

메밀의 꺼끌꺼끌한 질감이 느껴지는 면도 마음에 꼭 든다.

파도 좀 더 넣고, 고춧가루도 솔솔 뿌려먹으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