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그:] 등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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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계를 알게 되면 좋은 것
2주 연달아 주말에 산에 올랐다. 항상 등산 초입이 힘들다. 오늘은 조금만 더 가고 그냥 내려갈까 하는 마음이 굴뚝이다가도, 1/3만 지나면 호흡도 오히려 고르게 되고, 정상까지도 곧 도착할것만 같다. 1/3 지점까지 쏟은 노력과 체력의 매몰비용 때문인지 온김에 끝까지 가자는 마음에 정상까지 오르는 것 같기도 하고. ㅎㅎ 처음 오르는 산은 낮아도 힘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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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겨울 개명산 두루봉
주말에 동네 뒷산(?) 개명산 두루봉까지 가볍게 등산을 했다. 아저씨 다 되었지뭐. 이러다 꽃 사진도 찍고 그러는건가..🤨 도시에서 태어나 도시에서 자라서 그런지 아직도 번잡스럽고 온갖 것들을 품고 있는 도시가 좋지만, 요즘같은 팬데믹의 우울한 도시는 그리 즐길만한 곳이 아니게 되었다. 그래서인지 부쩍 요즘 캠핑도 가고 등산도 해보고 그러고 있다. 부족한 운동도 할겸.…